Day 59: Repetitive production
The obsession of getting a result or outcome quickly means I often make a lot of different things under a specific theme in a short period of time without considering the quality or worth of the works. It is my karma that I would like to achieve results quickly and get acknowledged quickly. I don’t have the patience to wait for a long time, just focus on the process and enjoy it with gratitude. Perhaps that is the way I have been able to get recognition in my professional career as a contemporary jewellery maker over the past 10 years and perhaps I got what I wanted to get easier than I thought. So that the reputation has been built up accordingly and only to that extent. After more a decade of this career I am still always grateful and proud of what I achieved so far but I think I need to look back the path I have walked and inspect the way I have worked.
With this new 100 days blogging project about making I might aim differently. I would like to see and show how the process of building up ideas and inspiration from the start, self-responding to it, making test pieces, considering and adjusting the direction of making jewellery, getting a couple of good design outcomes, and working towards a group exhibition to show the path and journey of the project. Everyday I come up with small new thing and even though they are very brief it still documents the slow process of making a new series of work.
Below is my attempt to reproduce a couple of pipe structure test pieces I have already made. I would like to see how the“ Broken pipe” in the circle boundary looks in wearable brooch. I am not so sure how I can stretch more from here or even I will be able to finish this one. However, I am still documenting this process as part of the journey.
결과를 빨리 얻고자 하는 것에 집착하여 나는 종종 그 결과물의 질이나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짧은 시간에 특정한 주제에 대해 여러가지 것들을 만든다. 결과를 빨리 얻고 인정을 빨리 얻고자 하는 것은 나의 까르마이다. 오래 기다려 과정에 집중하고 그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기려는 인내심이 내게는 없다. 아마도 그것이 10여년을 넘어 현대장신구 전문 작가로서 그 작업들로 인정을 받아온 방법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아마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쉽게 내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결과 딱 그 정도로만 명성이 만들어졌다. 10년 넘게 이 커리어를 쌓은 지금 여전히 지금까지 내가 성취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이지만 나는 지금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내가 작업해온 방법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100일간 작업에 대한 블로깅을 하는 이 새 프로젝트로는 나는 아마도 목표를 다르게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와 영감을 만들어가는 시작부터, 그것에 반응하고, 테스트 작업을 만들어보고, 그것을 장신구를 만드는 방향으로 수정해가며 때로는 좋은 디자인 결과를 얻고, 그리고 프로젝트를 해 나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그룹전으로 향해가는 그 여정을 보고 또한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매일 나는 작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고 아주 짧기는 해도 이 새로운 시리즈의 작업을 천천히 만들어가는 과정을 나는 아직도 일기처럼 만들어가고 있다.
아래는 내가 이미 만든 파이프 테스트 작업들의 같은 것들을 재생산하는 시도를 한 것이다. “부서진 파이프” 가 원의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착용가능한 브로치가 될 수 있는지 보고싶기도 하다. 여기서 난 또 어떻게 발전해갈지 알수 없으며 이것을 완성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이 여정의 한 부분으로 여전히 그 과정을 적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