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1 : Le Soir qui Tombe and Buddhism
It is another horrible wet and cold winter day and Melbourne is still in hard lockdown restrictions. Today I stayed home and helped my daughter’s homeschooling. The lockdown #4 will end tomorrow at midnight so I will be free to go back to the workshop soon.
I still read, write, take photos and share them on Instagram and here.
I am reading this Korean book called “Aesthetics Odyssey(미학오디세이-진중권 지음) This is an essay of his ideas about art through exploring René Magritte’s amazing works.
René Magritte is a Belgian surrealist artist, who became well known for creating a number of witty and thought-provoking images. Often depicting ordinary objects in an unusual context, his work is known for challenging observers' preconditioned perceptions of reality.
The image above is “Le Soir qui Tombe” (Evening Falls). We believe the image of falling sun in the head is similar to the real one. If you want to know it the best way is to compare these two. So to break your preoccupied image of sun just like breaking the window to see the real sun through the hole on the window. The image reflected on the fragments of glass and the real one is about the same in this painting. But what I can see is not the same. The way I read this painting since I started to learn and have been influenced by Buddhism is that it is quite dangerous to believe in something we believe it is truth. It can be broken just like that and we will realise that what we saw was only its fragments. The ability to figure out whole aspects of it is quite important and the insight and wisdom from the process is precious.
Also this book talks about “intuition” a lot and I am quite mesmerised and also agree with what he said. I will share them another time soon. But if you would like to read my opinion about intuition you can read it from intuition in my old blog .
또다른 깊은 겨울의 날, 멜번은 여전히 봉쇄조치가 풀리지 않고 있다. 오늘은 집에서 딸아이의 홈스쿨링을 도왔다. 이번이 네번째인 봉쇄조치는 내일밤 자정에 끝나서 나는 곧 작업실로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읽고, 쓰고, 사진 찍고 그것들을 인스타그램과 여기에 나누고 있다.
요즘 한국어 책인 “미학오디세이-진중권 지음”를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내용은 르네 마그리트의 위대한 작품들의 감상을 통해서 예술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이다.
르네 마그리트는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작가로 재치있고 시사하는 바가 큰 많은 작품들을 창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종종 작품속에 주목받지 못한 주위의 사물들에 특이한 맥락을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에 대한 선입견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위의 이미지는 “저무는 해” 이다. 우리는 저무는 해에 대해 머리속으로 가지는 이미지가 실재의 것과 비슷하다고 믿고 싶어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림에서 창문이 깨어지고 진짜 해가 깨진 틈을 통해 드러나듯 당신이 가지는 이미지를 깨버려라. 깨진 유리에 비친 이미지와 실재의 그것은 이 그림에서는 같아 보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같은 이미지가 아니다. 불교의 영향을 받아온 내가 본 바로 이 페인팅은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그냥 믿는 것은 꽤 위험하다. 그것은 이렇게 깨질 수도 있으며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이 그것의 파편에 불과하므로 전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통찰력과 지혜를 얻는 것은 값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직관”에 대한 것을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매력적이었다. 그것에 대해서 곧 얘기하겠지만 만약 직관에 대해 내가 얘기한 것을 읽고 싶다면 이전 편의 블로그에서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