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9: Adornments for pipes
I found this cubic zirconia in one of my daughter’s toy boxes. She might pick this on the street or in the school playground, used it for her toy necklace or her Barbie doll’s ornament for a while and has forgotten about it. It was a good found object for me though. In the image above I set this bling in a lego part, screwed to the bolt I made in the pipe structure. In the process of making I have realised that these small components with screw cut like this fake diamond with lego become ornaments for my pipes. The bling cubic zirconia is not a really diamond, it is created in a laboratory, but it mimics a diamond. For my new series, “Connection” it has definitely become a very cute adornment. This found object has become part of my work, not a jewellery yet simultaneously shouts that this can be a jewellery. Art has become an object and the object become an art. Jewel has become an object and the object become a jewel. It is such an exciting discovery and I can knuckle down to some serious creation for it.
나는 첫번째 이미지 속의 큐빅을 딸아이의 장난감 상자에서 발견했다. 딸애는 길이나 아니면 놀이터에서 이것을 주워서 한동안 장난감 목걸이나 바비인형을 위한 장신구로 쓰다가 잊어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내게 이것은 훌륭한 오브제가 되어주었다. 위의 레이아웃 이미지에서 보듯이 나는 이 반짝이는 것을 레고의 한 파트에 세팅시키고 볼트를 달아 내가 만든 파이프 구조물에 나사처럼 끼워 넣었다. 큐빅은 다이아몬드를 흉내내지만 결코 같은 것이 아닌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일 뿐이다. 그러나 새 시리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레고에 끼워진 이 가짜 다이아몬드 같은 여러 다른 작은 부품들은 내가 만든 파이프 구조물의 장신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반짝이는 큐빅은 진짜 다이아몬드는 아니지만 내 “코넥션” 시리즈에서는 절대적으로 귀여운 하나의 보석이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보석이었을 하나의 발견된 사물이 보석류가 아닌 내 작품의 한 부분이 되면서 동시에 이것 또한 장신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술이 하나의 사물이 되고 그 사물이 다시 예술이 된다. 보석이 하나의 오브제가 되고 그 오브제가 다시 보석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흥미진진한 발견으로 나는 여기서 좀 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본격적인 파이프 장식을 위한 여러가지 장식품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