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9: Red brick wall brooch completed
I started to make this brooch last year while being in and out of lockdown. The story is written on Day 73 of Journal vol.1 . This brooch is called “Brick wall brooch”. Of course the red powdercoated colour symbolises red bricks piled up. At that time I couldn’t quite decide if I should add black to the brick wall on the red or not so I left it incomplete.
The decision I have made is the black brick wall piled up pattern to be placed at the back of the red brick wall. It looks simple in design but with one layer added the depth the object creates is bigger. In the repetitive patterns of each square and rectangle optical illusionistic dimension is created. They creates depth separately or together.
When I finished this brooch one thing I was really proud of was the back of the brooch. In between the black square patterns I put the red brooch pin fittings and it was really satisfying when the pin perfectly sat on the black line at the back so from the front you can’t see the pin at all.
나는 이 브로치를 작년 봉쇄조치를 들락날락 하는 그 시기에 만들었다. 만든 이야기는 져널 1권 73일째에 적혀있지만 “벽돌벽 브로치” 라고 부른다. 물론 빨간 파우더 코팅된 색은 붉은 벽돌이 쌓여있는 것을 상징한다. 그때는 빨간색 이 벽돌에 검정 벽돌 벽을 더해야할지 말아야 할 지 결정할 수가 없어서 그냥 미완성된채로 이때까지 남겨두었다.
나는 결국은 이 검정색 벽돌모양의 패턴을 빨간 벽돌 벽 뒤에 두도록 했다. 디자인은 간단해 보이지만 하나의 층이 더해짐으로써 오브제가 생성하는 그 깊이는 더 깊어졌다는 것이다. 각각의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의 반복적인 패턴속에 또다른 시각적 환상 차원이 생성된 것이다. 그 패턴들은 따로 혹은 함께 깊이를 생성하고 있다.
내가 이 브로치 만들기를 드디어 끝냈을 때 참 자랑스러웠던 부분은 브로치 뒷면이었다. 검정색의 사각 패턴 사이에서 빨간 브로치 핀 장식을 세팅하는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는데 이유는 그 핀이 검정색 라인에 완벽하게 안착해 앞에서는 그것을 전혀 볼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