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 2 writings every 3 days within 140 days?
For this blog project “Craft Habit 100/100 Volume Two: My LaLa Land” I dedicate myself to making one wearable object every day for 100 days and write the stories, thoughts, and insights behind them in English and Korean. It is scheduled to finish in August and we are already in the middle of April now. The pressure is really on. Until the end of August I have around 140 days. I am on Day 12 so I need to write almost two writings every 3 days. Considering it took one and half year to finish the first blog writing for 100 days this is a crazy plan but I will stick to my guns and try to finish it for 6 months, which is one third period of time of the first one. To celebrate completion there will be a small window show displaying the work and a digital presentation of the blog. I should slowly think about how I will do it as well.
I have been going through a long tunnel of insomnia on and off in my life since 36 years of age. The crazy pattern of sleep last week was one night sleep and the next night no sleep at all. Feeling like going insane I keep going to the studio for work and creation. However, last Friday I really needed something to cheer myself up nevertheless.
Some people might go for retail therapy or might catch up with friends or family to cheer themselves up in unresolved situation but for me I bought 5 different sizes of silver chenir (pipes) to remake one brass prototype pipe structure into silver one. In the end I have achieved such a satisfying outcome. The refinedness of geometric structure and lucidness of silver colour made me so happy and I realised nothing could compare to this joy of making.
Now I have more than 17 prototypes and I can recreate them with silver or gold.
While I continue to focus on making I feel lighter, my head's clearer and I can see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크라프트 습관 100/100 제 2권: 내 라라 랜드” 프로젝트를 위한 이 블로그는 100일 동안 매일 하나씩의 장신구를 만들고 관련된 이야기, 생각 그리고 내가 가졌던 통찰력을 영어와 한국어로 쓰는데 나를 헌신할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있다. 8월에 마칠 예정이며 벌써 4월 중순이 되었으니 진짜 압박감이 느껴진다. 8월 말까지는 약 140일 정도가 있고 나는 12일째 블로그를 쓰고 있으니 이제 앞으로 3일에 2개 정도를 써야만 하는 것이다. 첫 100일의 블로그를 쓰는데 1년 반이 걸렸음을 고려해보면 이것 틀림없이 정신나간 계획 같지만 나는 6개월간 (첫 블로그의 3분의 1정도의 기간) 동안 이 프로젝트를 마치겠다는 내 처음 약속을 계속 밀고나갈 생각이다. 이 블로그를 마치면 겔러리의 작은 윈도우 전시회를 통해 그간 마친 작업들을 선보일 계획이니 이 전시계획도 슬슬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나는 서른 여섯살의 해부터 불면증을 겪어오고 있다. 지난 주 내 정상 아닌 수면 패턴은 하루는 자고 그 다음 날은 전혀 자지 못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제 막 미쳐가려는 사람 같기는 했지만 나는 그래도 여전히 작업과 작품활동을 위해 매일 스튜디오에 나가고 있다. (아무일 없는 사람처럼) 그러나, 지난 금요일에는 정말 나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려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필요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쇼핑을 하고 친지를 만나기도 하겠으나 나는 5개 다른 사이즈의 은튜브를 사서 황동으로 만든 프로토타입을 은으로 다시 재생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었고 기하학적인 세련됨과 은의 깨끗한 색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하였고 그 무엇도 이 창작의 기쁨과 견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나는 은이나 금으로 다시 만들어 볼 17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이 있다. 내가 이렇게 만들기에 계속 집중하는 동안 나는 가벼워지고, 내 머리는 맑아지며, 그래서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