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Mycelium Window 2
To visualise the inspirations and ideas from 3D to 3D is not easy. I have to decide if I would like to realise them figuratively or abstractly. To get slowly prepared for the group show in September this year for Radiant Pavilion I have introduced my inspiration from my workshop in Mycelium studio Day3. The windows, steel skeletons, industrial workshop, machines and noise.
Windows used to enable me to see outside world more active way. Of course there is this distance between me, the frame with glass and the outside but this is where my creative thinking and imagination cuts in. The windows at Mycelium studio building from my room are the only way I could see the outside sky, very rarely birds flying, and the chimneys of the factories across the road, which makes myself feel more industrialised.
There is always one window which can be open in each frame. I am very interested in the steel and wooden structures which support the slanted ceiling as well as the steel skeleton pipes for electricity and ventilation.
Inspiration can come from imagining the words and visual images an open window stimulates, the reflection of blue sky, steel structures, wooden structures, steel pipes, electricity and ventilation. The window represents motivation for me to open my eyes to new things and possibilities. Or the window as a reflection of my spirituality. There is no fixed way of showing spirituality by looking through a window, like a mirror it depends on the context, the angle we coming to it from.
It is our choice.
3D에서 받은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3D로 표현해내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우선 사실적으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추상적으로 만들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올해 9월에 있을 래디언 퍼빌리언 그룹전을 천천히 준비해 가고 있는 중에 Day3 블로그에서 내 작업실이 있는 마이셀리움 스튜디오의 창문, 철골구조, 산업디자인 작업실, 기계와 소음등을 내 영감으로 소개했었다.
창문은 내게 바깥 세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게한다. 물로 나와 창문틀, 유리, 창 밖의 세상과는 거리가 존재하고 이 거리감에 내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들이 끼어들게 된다. 그러나 우리 스튜디오의 창문들은 내게 유일하게 하늘, 아주 드물게 새가 날아가는 모습, 그리고 건너편 공장의 굴뚝등을 보게하는 방편이다. 그것이 내가 더욱 산업화적 환경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세가지 내가 주목한 것은 첫째로 각 창문 큰 틀마다 한 창문은 열리게 두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기울어진 천장을 받치고 있는 철과 나무 구조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한 전기와 통풍을 위한 철제파이프 들에도 매력을 느낀다. 열린창문, 푸른하늘이 반사된 상, 철골구조, 나무구조물, 철 파이프, 전기, 통풍 등의 단어나 시각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을 수도 있고 창문을 새로운 것과 가능성에 내 눈을 열게하는 모티브로 표현해 볼 수도 있다. 혹은 창문을 내 영성의 반영으로서도. 창문은 주위에 있는 것들을 보게한다. 어떤 특정한 방식의 반영도 없어서 우리가 어떤 각도에서 보는 가에 따라서 다른 것을 볼 뿐이다. 마치 거울 처럼. 우리의 선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