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9 : Work 89. Hoops' structures and colours
Two things are important when making hoop earrings.
One of them is the structure itself and the other thing is how it will show the structure when worn.
I started with a commission work to make a letter “R” (first top one on your left) and it has given me a lot of ideas and inspiration to build on. Since then I have made many hoop earrings with different colours and geometric forms.
Hoop earrings are special as they use part of the body, earlobe to complete the form as one. I guess that is why more people adore it and it makes sense as a piece of jewellery. Of course there is one functional part very crucial in my hoop design and that is silver loop which penetrates the earlobe between the structure. My loop design is different from other hoops because it uses the tension of the structure which makes it easy to put on and take off.
I will make 5 pairs for 2 different colours-pink and green.
Also I will make one very special one using a square as a design element symbolising a lockdown window.
내가 큰 링 귀걸이 (후프 이어링)를 만들 때 두가지 염두에 두는 것이 있다. 하나는 그 귀걸이의 구조 그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착용했을 때 어떻게 그 구조가 잘 드러나는가 하는 것이다. 몇년 전 한 고객의 이름 이니셜을 사용한 R자형의 큰 링 귀걸이를 주문 받았을 때 부터 시작되어 내 작업에 그동안 많은 아이디어와 감흥을 주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다른 색과 기하학적인 형태의 후프 이어링을 만들어 왔다.
후프 이어링은 몸의 한부분인 귓밥을 사용해 그 형태를 완성하게 한다는 면에서 굉장히 특별하다. 사람들이 특히 이 형태의 귀걸이를 좋아하는 것은 그 이유이며 몸을 이용한 장신구라는 개념에 가장 적합하다. 물론 내 귀걸이 디자인에 가장 중요한 기능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귓밥을 통과하게 되어 있는 은으로 된 고리이다. 다른 후프 이어링과는 다르게 귀고리 구조물의 텐션을 이용해 아주 끼고 빼기가 쉽다고 말할 수 있겠다.
분홍색과 연두색으로 다섯벌 정도를 만들 예정임. 또한 한벌 정도는 사각형을 디자인에 포함시켜 폐쇄형 창문의 컨셉을 이어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