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7: More colourful frames for the window show
It has been a labour intensive and time consuming process to spray paint colours on these wooden frames. I had to spray around 10 times for each frame, which took me around two hours for each. The frames are being recycled from the waste at Canvas Print Studio , one of the small businesses in Mycelium studios. Definitely someone’s trash becomes my treasure.
Even though the spray painting process is long, exhausting and so toxic that I needed to wear double masks to protect myself I cannot deny that I enjoyed the interval of time in between waiting for each coat to dry. I went outside and explored the east side of Mycelium studios and found a place in the shade where I could spray the frames using a big cardboard box to makes sure the spray didn’t go all over the place. I enjoyed writing, reading “Klara and the Sun”, listening to the music, watching Netflix or studying the course I am doing for this Buddhist association as a volunteer in the drying intervals. I think I will remember this void as time when I was fully engaged time and yet also able to forget how many things I need to finish to get ready for the shows and Radiant Pavilion 2021.
The recognition of the colours from being mindful to the process and time seems a natural part of my practice. It is about joy, definition and something concrete that I can hold on to.
이 나무로 된 프레임에 각기 다른 색을 스프레이로 뿌리는 작업은 참 노동집약적이고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각 프레임에 약 열번 정도를 뿌리는 이 작업은 각각 약 두시간 씩이 소요된다. 이 프레임들은 마이셀리움 스튜디오 안의 작은 사업체인 캔버스 프린트 스튜디오가 버린 것들을 재활용한 것이다. 누군가의 쓰레기가 나에게는 보물이 된 하나의 예이다.
스프레이를 뿌리는 도색과정은 길고, 지치고 그리고 좀 독성이 있어 마스크를 두개나 써서 나를 보호해야하는 과정이었지만 각각의 스프레이 페인트가 마르는 시간의 중간 시간들을 내가 즐겼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나는 마이셀리움 스튜디오의 빌딩의 동쪽 바깥으로 나가서 그늘진 곳에 한 장소를 발견하여 스프레이가 공간 속에 그냥 퍼지지 않도록 큰 종이상자 안에 프레임을 넣고 스프레이를 뿌렸다. 나는 그 중간시간들에 글을 쓰고, “클라라와 태양” 이라는 책을 읽고, 음악을 들었으며, 네플릭스를 보고, 내가 속한 불교단체의 봉사로서 하고 있는 코스를 공부하였다. 나는 이렇게 전시회를 준비하고 래디언트 퍼빌리언 2021을 준비하면서 마무리한 것들이 그렇게 여전히 많이 있음을 있게한 텅비었지만 꽉찬듯한 이 시간의 간격을 기억할 것이다.
과정과 그 공들인 시간으로부터의 색에 대한 깨달음은 내 작업의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인듯하다. 그것은 즐거움이고, 정의된 것이며 내가 의지할 만한 구체적인 어떤 것이다.